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5월 중순에 보고 와서 바로 쓰는 글입니다.
시험 중간에 글을 올리면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 봐 시험이 끝난 이후에 공개로 전환한 글입니다.
저는 정보보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그렇기에 5과목은 크게 공부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래 내용이 길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서 결론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정보처리기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q-net.or.kr/crf005.do?id=crf00505&jmCd=1320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 | Q-net
www.q-net.or.kr
위 사이트 들어가기 번거롭다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었습니다.
- 정기 기사 2회 필기 합격 발표일 : 2023.06.14
- 2회 실기원서 접수일 : 2023.06.27 ~ 2023.06.30
- 2회 실기 시험일 : 2023.07.22 ~ 2023.08.06
- 2회 최종합격자 발표일 : 2023.09.01
- 정기 기사 3회 -> 2023년 마지막 정기고사
- 필기원서접수일 : 2023.06.19 ~ 2023.06.22
- 실기원서접수일 : 2023.09.04 ~ 2023.09.07
- 응시료 : 필기 - 19400, 실기 - 22600
- 시험 과목 (필기) : S/W 설계 2. S/W 개발 3. DB 구축 4. 프로그래밍언어활용 5. 정보시스템구축관리
- 시험 과목 (실기) : 정보처리 실무
- 검정 방법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 (과목당 30분)
- 검정 방법 (실기) : 필답형 (2시간 30분)
- 합격 기준 (필기) : 100점 기준. 한 과목 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 합격 기준 (실기) : 100점 기준. 60점 이상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정보보호학과에 재학 중이어서 5과목에 암호화 관련 내용이나 취약점 같은 부분들은 별도의 공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저는 학교 내 동아리로 제가 팀장이 되어 취득을 위해 매주 학습 내용을 제가 확인하였지만 졸업작품이나 기타 일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공부는 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일주일 전 지도교수님께 허락을 맡고 (졸업작품은 거의 마무리 단계) 자격증 공부에만 집중하기로하였으나....
오랜만에 하는 휴식은 너무 달콤했어서... 시험 전주는 계속 잠만 잔 것 같습니다.
제가 목요일이 시험인데 책상에 앉아서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게 시험 2일 전입니다. (휴식... 달콤…)
이전부터 발등에 불이 미친 듯이 달라붙어 있지만 저는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그것까지 즐기면서 미루다가 결국
시험 2일 전
발등이 아니라 이젠 하체가 불타고 있는 지경이였기에 친구가 알려준 개념 정리된 노트를 출력하고 CBT에서 기출문제를 모조리 뽑았습니다.
이날 진짜 일정도 많아서 계속 돌아다녔는데 덥고 가방은 에코백이라 무거워 죽을 것 같아서 혼이 반쯤 나간 상태로 개념 정리된 노트와 기출문제를 가지고 카페에 가서 기출문제 정답에 밑줄을 다 쳤습니다. 그러고 2020년부터 차근차근 외워나갔습니다.
시험 하루 전
이젠 온몸이 불타고 있습니다.
어제 사실 1회차밖에 안 외웠어요. (2020.06.06)
이날 나머지 회차들 외우고 갔습니다.
중간중간 유튜브에 있는 벼락치기 영상이나 기출문제 풀이도 봤습니다.
(홍달쌤 짱! 설명 너무 잘해주십니다.)
근데 그것도 사실 2021년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다른 것들 보다가 잤습니다.
1회차 외우는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밤새려고 했지만 이것저것 일들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새벽에 심장이 팝핀댄스를 추길래 제 건강을 위해 그냥 바로 잤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 당일입니다.
집에서 먼 시험장으로 갔기에 아침 일찍 가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에 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2층 3 시험실에서 응시했고 에어컨이 시원했습니다. 겉옷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팔 + 반바지)
그리고 같은 시험실이라고 다 같은 시험을 보는 게 아니라 소방 안전기사나 다른 기사 시험응시자들과 함께 시험을 봅니다.
자리도 수험번호대로가 아닌 무작위로 앉아요. 참고로 종이와 펜 다 주십니다.
제가 시험 1시간 전쯤 컵누들(매콤한 맛)을 먹었었는데 요즘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속이 미친 듯이 울렁거리고 토할뻔했습니다. (결국 시험 보기 전에 뒤에 후크 풀렀어요... 겉옷입어서 아마 티는 안 났을 듯)
오랜만에 머리에 핏줄 설 정도로 토하는 걸 참으면서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기출에서 꽤 많이 나왔습니다. 2021을 외웠으면 아마 점수가 더 높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조금 색달랐던 건 아래 사진과 같은 문제가 몇 번 나왔었습니다.
아마 기출을 많이 돌리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포켓몬을 모르실까봐.... 기출은 4번, 시험은 1번이 답입니다. 아구몬은 포켓몬이 아닌 디지몬입니다.)
저는 시험 당시 몸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기에 후다닥 풀고 나와서 바로 가방에 있는 약부터 먹었습니다.
CBT 방식이기에 끝나면 바로 점수를 알려주는데
제 점수는 평균 61점으로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했습니다.
1과목 : 70점 2과목 : 기억X 3과목 : 50점 4과목 : 75점 5과목 : 55점
5과목 풀 때는 진짜 그냥 뛰쳐나가고 싶어서 문제도 제대로 안 본 것 같아요.
아마 컨디션이 좋았다면 이거보단 더 잘 나왔을 겁니다.
아무튼 합격했으니까 끝!
이제 14일 찐으로 맞는지 확인해 보고 (이 점수는 가채점 점수)
합격이 맞으면 실기를 응시할 예정입니다.
확인결과! 총점 305점 평균 61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실기시험을 이번에 볼 예정입니다.
결론
1. 제 점수 1과목 : 70점 2과목 : 기억X 3과목 : 50점 4과목 : 75점 5과목 : 55점
1-1. 평균 61점
2. 기출문제 2020,2022만 외워갔습니다.
3. 기출문제 해설 영상을 홍달쌤걸 봤는데 중간중간 개념 설명도 해주셔서 이거 덕에 맞은 문제가 꽤 있다고 체감했습니다.
4.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에어컨 틀어주시기에 겉옷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5. 유의 사항과 CBT 연습도 시험 전에 다 알려주시고 해보고 종이와 펜도 필요하다고 하면 주십니다.
6. 위에 있는 사진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기억상 저런 방식으로 2, 3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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